32개월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육아를 하면서 신생아 때부터 새 장난감을 많이 사 주었는데 원하는 걸 다 사주려니 비용도 많이 들고 공간 차지도 많이 하여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던 찰나에 돌봄선생님께서 장난감 도서관에 대해서 얘기해주어서 이용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용해보니 정말 신세계였어요.
시기에 맞게 아이 취향저격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데다가 장난감 가지고 노는 주기(시기)가 짧은데 필요한 시기에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하니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새로운 장난감을 빌려가면 거실에서부터 현관까지 뛰어오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요.
이제는 아기가 조금 커서 같이 장난감을 같이 빌리러 갈때도 있는데 장난감도서관에 들어가면 눈이 휘둥그레져서 이것저것 고르는걸 보면 너무 귀엽습니다.
특히나 본점이 새 단장 후에는 깨끗한 새 장난감이 많이 입고되어서 좋습니다
새로 입고 된 장난감 중 에어바운서를 빌려가니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둘만 놀기 아까워서 다른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노니 우리집이 키즈카페가 되었어요
트램펄린도 이용하고 싶었지만 계속 대여중이라 아직 못빌려봐서 아쉽습니다.
요즘은 역할놀이에 푹 빠져서 아이스크림 카트나 병원 놀이 장난감으로 가게 주인, 의사, 손님 등으로 대화하며 논답니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은 세탁기 장난감인데 제가 세탁기 돌릴때마다 아이도 야무지게 세제넣고 같이 빨래합니다 ㅎㅎ
저만의 장난감도서관 이용팁은 대여하러 가기 전 홈페이지에서 미리 장난감 목록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가서 보고 빌리면 눈에도 잘 안 들어오고 고르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미리 홈페이지를 보고 가면 어떤 장난감이 현재 대여가능한지 한눈에 확인할수 있고 적정 개월수도 적혀있어서 고르는데 편리합니다.
현재 본점과 행복드림점 두군데를 번갈아가며 이용하고 있고,
본점 이용시에는 아이와 함께 옆에 있는 어린이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황성공원가서 다람쥐 보고 오구요.
행복드림점 이용시에는 장난감 대여 후 1층 북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며 책 읽고 안마 의자도 이용하고, 밑에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옵니다.
각 지점마다의 장점이 있어서 번갈아가며 알차게 이용하고 온답니다
연회비도 1만원으로 저렴한데 그나마도 다자녀라서 회비가 아예 면제되고, 부모들이라면 위생걱정이 많은데 소독과정도 믿을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는 것에 대하여 잘 모르시는분들도 많으셔서 홍보도 많이 하고 있어요 장난감 도서관 정말 강추드립니다!!
많이많이 이용하셨으면 좋겠어요~
#경주시 아이누리 장난감 도서관
https://blog.naver.com/lcwon1114/223515994977